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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2지구 도시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최우수작으로 ‘유유자족(悠悠自足) 도시(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가 뽑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 기획단계에서부터 건축·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悠悠自足(유유자족) 도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조감도. 사진출처=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유유자족 도시’는 공유기반 생활문화 중심으로의 새로운 보편성을 만들어나가는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신인류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의 고밀도시가 아닌 저밀도의 언택트(Untact) 도시이자 구릉지와 하천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생태도시를 계획했다.

 

지구 내 경춘로를 생활가로 형태의 걷고 싶은 거리로 특화했고 단거리 이동 수단(마이크로모빌리티)과 결합한 사회적 교통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또 경의중앙선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주거·교통·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입체적 공간계획을 제시해 철도‧하천‧도로 등 단절요소를 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최우수작 수상팀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함께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가 부여돼 교통·환경·문화 등 다른 분야 총괄계획가와 연내 지구계획 마련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LH는 지난 4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를 주제로 남양주 왕숙2지구 기본구상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를 했다.

 

공모에는 도시·건축 분야 전문기업 3곳의 컨소시엄이 작품을 제출했다. 공모주제와 지구 특성에 맞는 당선작 선정을 위해 전문가들의 1‧2차 심사가 진행됐다.

 

우수작에는 ‘일상의 풍경이 길로 연결되는 문화공생도시(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장려작에는 ‘Linkage city, 삶과 자연, 모든 세대를 위한 연결도시(어반플랫폼 컨소시엄)’가 선정됐다.

 

한편 LH는 지난 3월 선정된 남양주왕숙·인천계양·하남교산지구 기본구상 공모 최우수작과 이번에 뽑힌 남양주왕숙2지구 최우수작을 전시한다. 오는 3~9일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미리보는 3기 신도시’란 제목으로 진행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공모에서는 미래도시 패러다임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며 “공모 결과를 발전시켜 3기 신도시가 친환경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주변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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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1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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