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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혁신 1호 공동주택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 ‘흑석11 재정비 촉진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흑석동 267 일대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상정된 건축계획안은 이용자를 고려한 단지 내 커뮤니티 보행 동선 계획 개선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했다.

 

흑석11 재정비 촉진구역 위치도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5월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한 후 흑석동의 남고북저의 지형에 순응하며 지역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까지 정비사업 전 단계를 공공이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첫 번째 공동주택  ‘도시·건축 혁신’ 사업지다.

 

이번 계획안은 전체 연면적 27만5531.50㎡로 5개 층의 지하 주차장과 지하 5층~지상 16층의 규모 25개 아파트로 계획됐다.

 

북쪽으로 현충로(35m), 남쪽으로 현충원·서달산을 접하고, 9호선 동작역과 흑석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비개마을이라는 역사적 특성을 보인 한강변 기슭에 자리해 기존 주거지의 조직체계를 반영한 마을을 유지하고자 블록형 마을과 길과 마당을 가진 특색 있는 주거지를 계획했다.

 

현충원에서 대상지가 보이지 않도록 높이를 관리하고 서달산 지형에 순응하는 도시경관과 통경축을 확보한다.

 

5~8층 저층형, 14~16층 중층 탑상형 배치, 옥상부에 계단식 테라스 도입 등 다양한 주거동과 평면계획으로 성냥갑 아파트 계획을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 공공에 오픈되는 스카이라운지(16층), 시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공공성과 역사성을 지닌 도시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낙후된 지역의 활력소로 거듭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류훈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 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 이후 3개월 만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 정비계획 심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100년 미래경관 창조를 목표로 하는 ‘도시·건축 혁신방안’의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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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25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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