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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5곳 지구지정·도시기본구상 완료
-적기 교통사업 완공…공공기관 예타 등 신속 이행


내년 하반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2022년까지 6만 가구를 사전청약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내년 7월 이후 시행될 공공 분양주택 6만 가구에 대한 사전 청약 계획을 내놨다. 내년 하반기 3만 가구, 2022년 3만 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3기 신도시와 주거복지 로드맵 포함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022년까지 총 37만 가구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는 수도권 전체 아파트 재고(539만 가구)의 7%에 달하는 물량이다. 총 37만 가구 중 분양물량은 24만 가구에 달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수도권 127만 가구 공급계획

 ◇수도권 공공택지 추진현황

 

국토부는 수도권 127만 가구(정비사업 38만6000가구·제도개선 4만 가구 등) 중 공공택지를 통한 84만5000가구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의 약 44%인 37만 가구가 2022년까지 공급된다. 올해 9만 가구, 내년 13만 가구, 2022년 15만 가구다.

 

37만 가구 중 임대주택은 13만 가구다. 분양주택은 사전청약 6만 가구, 본 청약 18만 가구 등 총 24만 가구가 공급된다. 본 청약(분양) 물량 18만 가구는 2기 신도시와 주거복지 로드맵 지구 등 공공 분양 6만 가구와 민간 분양 12만 가구를 통해 공급된다.
 
본 청약은 올해 4분기 위례지구(2300가구), 고양장항(1400가구), 성남판교대장(7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600가구) 등이다. 내년에는 과천주암(15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200가구), 위례지구(400가구), 고양지축(600가구) 등이다. 2022년에는 과천(9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900가구), 성남금토(400가구), 인천루원시티(4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등이 계획됐다.

 

◇ 사전청약 계획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의 조기 공급 효과를 위해 내년 7월부터 본 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가 시행된다.

 

청약공고는 아파트 블록(단지)별로 차례로 진행된다. 입지조건, 주택 규모(면적), 세대수, 추정 분양가격, 개략설계도 등 주택정보와 본 청약 시기, 입주 예정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약 자격은 본 청약과 같은 기준(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부양 등)을 적용한다.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 지역(기초지자체·수도권)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나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 선정은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통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당첨자는 다른 지구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입주 여부는 본 청약 시행 전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를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제공해 청약 의사, 무주택 여부, 거주기간 요건 등을 확인해 확정한다.

 

대상지는 주거복지 로드맵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등 입지가 양호한 곳으로 선정했다.

 

내년 하반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와 성남, 과천 등을 대상으로 3만 가구, 나머지 3만 가구는 2022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추진현황

 

3기 신도시 5곳은 모두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도시 기본구상 마련하고 지구계획 수립, 토지 보상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등 2018년 12월 발표 지구는 지구계획 수립 막바지 단계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5~8월 중 차례로 확정할 예정이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등 지난해 5월 발표 지구는 내년 말 지구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이달부터 MP팀을 운영한다.

 

지난달 보상공고를 완료한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말부터 보상에 착수한다.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은 내년 상반기 보상 공고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하남·과천은 도로 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계획을 수립 중인 남양주·고양·인천·부천 등은 지자체 합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교통 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적기에 교통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한편 3기 신도시는 지난달 6일 홈페이지 개설 한 달 만에 65만 명이 방문했고, 12만 명 이상이 ‘청약 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신청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는 30대 38%, 40대 31%, 50대 16%로, 30·40세대의 관심이 높았다. 신청 이유로 95%가 본인 거주 목적을 꼽았다.

 

3기 신도시는 민간·공공 분양 주택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 청약 저축 가입 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가점제와 추첨제 등 다양한 청약 방식이 진행된다.

 

역세권과 기업이 들어서는 자족 용지 등 입지가 우수한 곳에 청년 주택, 창업 주택 등 양질의 임대주택도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거주 지역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다. 서울지역 거주자는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신도시별 선호도는 하남 교산(20%), 고양 창릉(17%), 과천(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3%), 인천 계양(11%) 순이었다.

 

3기 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을 꼽았다.

 

정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하철 사업 등이 준공되기 전인 입주 초기에는 사업시행자가 운영비 등을 부담해 광역버스를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평균 30% 이상의 공원·녹지 확보, 생활 SOC·공원·학교가 어우러진 학교공원 조성 등을 지구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100% 국공립 유치원 설치와 함께 입주 시기에 맞춘 개교를 위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 분양주택은 단순히 평형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가변형 벽체, 넉넉한 수납공간, 빌트인 가구 등 입주자의 라이프 사이클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평면 개발, 주택 품질 및 디자인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민간분양주택은 토지 분양 시 디자인 계획 등도 평가항목에 반영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설계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우 기자 hkbnews@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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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8 14: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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