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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8개 사업 국비 609억 확보


전라남도가 오는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계한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를 통해 화학·철강 산업 재도약 기반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내년 18개 사업에 국비 609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산단 대개조에 들어간다.

 

산단 대개조는 제조업 중심 산단과 인접 인프라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연계해 신산업을 육성하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양만권 산단대개조 현황도

지난 5월 정부 첫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양만권 산단은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 집적지로 전남 산단 생산액의 89%, 입주기업의 24%, 고용인원의 57.7%를 차지하는 지역 제조업의 핵심 거점이다.

 

전남도는 광양만권 산단을 저탄소 지능형 소재 부품 산단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거점 산단과 연계, 산단별 기능 배분과 특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국가산단은 광양만권 산단 대개조의 거점 산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별도 지정함에 따라 정부 뉴딜정책에 맞춰 ‘화학산업 중심의 자원 순환·신산업 창출산단’으로 개조한다.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기반시설을 확충해 스타트업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하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이차전지와 금속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율촌 일반산단은 여수·광양 산단의 석유화학, 철강 제품을 정밀화학, 금속 소재부품 등 고부가 신산업으로 육성해 대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를 연계한다.

 

그동안 광양만권 산단은 공업용수, 폐수처리, 산업용지, 배관망 등 공공인프라 부족과 노후화로 기업의 대규모 신규투자가 속도를 내지 못했다.

 

특히 ICT 등 스마트 기반 부족과 반복되는 환경·안전사고 문제 발생, 주력산업인 화학·철강 산업의 장기 저성장과 신성장산업과의 가치사슬 연계 등 산업 고도화 필요성도 줄곧 제기돼 왔다.

 

전남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환경·안전 문제 해결과 노후 인프라 개선, 제조환경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혁신적 변화로 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52개 신규 사업과 16개 연계사업을 정부에 제안하고 세부사업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오는 12월 정부와 협약해 추진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이 가운데 전남도는 내년에 우선 추진할 18개 사업에 국비 609억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광양만권 산단은 전남경제의 버팀목이나 대표적인 노후단지로 제조업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근본적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라며 “시대변화에 맞는 산단 공정혁신과 사업 다각화, 첨단 인프라 개선 등 화학·철강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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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5 16: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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