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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 시설을 설치·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민간의 자율성·창의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부지를 임대해 물류 시설을 건축·운영하고, 일정 기간 이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BOT 방식(Build-Operate-Transfer)으로 추진된다.

 

도로공사는 지장물 이설과 수도·전기 기초공사 등 부지 정비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에서 사업 부지로 연결되는 진출로를 설치(하이패스IC 포함)하는 등 최대한 지원한다.

 

물류 업계가 중요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대 기간은 30년으로 장기 운영을 보장한다. 임대료는 하한선을 공시지가의 5%로 하되 변동되는 공시지가는 10년마다 새롭게 반영한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 물류 시설 시범사업 대상부지. 국토교통부 제공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제안서 오는 12월23일까지 제출(한국도로공사 방문)과 함께 임대료를 입찰(12월21~23일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해야 한다. 제안서 부문(80%)과 가격 부문(20%) 득점을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12월 말)할 계획이다.

 

제안서 평가항목은 개발계획, 사업수행 능력, 재무계획, 관리·운영계획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공공기관 주도로 추진하는 점을 고려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등 공공성 부문도 함께 평가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심 내 물류 시설 확충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범사업 부지가 매력적인 장소인 만큼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 물류 시설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도 이른 시일 내에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우 기자 hkbnews@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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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0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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