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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6.8㎞ 정거장 3곳 건설…7977억원 투입
-검단신도시 교통수요 처리·인천 남북 연계성 강화


인천의 남북을 이어 철도망을 통한 교통 이음을 한층 강화하게 될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11일 검단신도시 원당대로(101역사) 일원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건설사업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 사업은 2009년 1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처음 반영된 후 약 11년만, 2017년 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 확정된 이후 3년 8개월 만에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인천 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따라 노선을 변경해 2017년 12월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은 후 2018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했다. 올해 7월 1공구에 대한 총공사 계약을 한 데 이어 지난 10월 2~4공구 공사에 대한 계약도 끝냈다.
 
검단 연장선은 계양역을 시점으로 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를 연결하는 총연장 6.825㎞,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977억 원(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도시공사·인천시)을 투입한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은 철제차륜 중량 전철 8량을 1편성으로 총 35편성이 유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열차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4분 30초, 평상시 8분 30초로 계획됐다.
 
구간별로 1공구 현대건설, 2공구 대우건설, 3공구 코오롱글로벌, 4공구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업체의 시공 참여 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으로 돼 있다. 앞으로 시공사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지역하도급율도 상향되면 지역 업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개통되면 지하철의 수단분담률이 현재 13.57%에서 13.73%로 상승해 지상부의 차량 통행량을 분산해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돼 인천 북부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 도심지역은 물론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2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선 개통을 앞둔 가운데 이번에 검단 연장선이 착공됨으로써 인천의 남쪽 끝 송도부터 북쪽 끝 검단까지 하나의 철도망을 통한 교통 이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철 기자 hkbnews19@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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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1 17: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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