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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가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과 고양 창릉(3만8000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신도시 조성과 신규 교통대책 추진에 따른 교통량 변화 등에 대한 교통 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KOTI)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대광위 심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해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했다.

 

지난 5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한 하남 교산과 과천은 도로 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정상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사업별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부천 대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은 통합대책을 수립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완료한다.

 

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 대책

 

◇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18개 사업 2조3000억 원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대중교통 핵심사업은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구 내부로는 입주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정차)와 경의중앙선 역사를 신설한다. 지역 전체로는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 비용을 분담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를 운행해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서울 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 사업을 반영했다.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도로교통 개선부분은 한강변 도로망의 교통 수요 분산 등을 위해 한강 교량 신설을 추진한다. 이와 연계해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를 신설한다.

 

아울러 상습정체 구간인 북부간선도로(중랑IC~구리IC)와 경춘북로(퇴계원 시가지), 구국도 46호선(왕숙2~금곡동)을 확장해 남양주~서울방면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주변 지구와의 이동성 제고를 위해 지방도 383호선과 진관교(왕숙~퇴계원) 확장을 추진한다. 왕숙2~양정역세권과 왕숙2~다산지구 간 도로도 설치해 주변 지구 간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 시간이 서울역 방면 45→25분, 강남역 방면 70→45분으로 단축되고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등 16개 사업에 2조2000억 원

 

고양 창릉지구는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핵심 사업으로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과 GTX-A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

 

또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을 계획했다. 대곡~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은 기존 교외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버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양시 인근 도심지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지 남북에 위치한 중앙로와 통일로 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의 서울 도심 이동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간선-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 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 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화전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해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도로 교통 개선 부분은 인근 지역의 서울도심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일산~서오릉로 연결 도로 신설과 서오릉로 확장을 계획했다.

 

인접한 주요 도로와의 원활한 접속 등 서울 방면 주요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자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신설하고 도로용량 확보를 위해 수색교 확장(7차로→9차로), 강변북로 확장(10차로→12차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교통체계개선(TSM : 신호체계 개선 및 차로 조정 등)도 시행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 시간이 서울역 방면 40→10분, 여의도 방면 50→25분으로 단축된다. 주변 도심지인 원흥, 화정, 지축 지구 등 수도권 서북지역의 도로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와 병행해 인허가 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에 장기간 걸리는 철도사업은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시행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하고 내년 상위계획 반영, 기본계획 착수 등을 거쳐 2024년 착공, 2028년 준공(고양선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선 발주해 진행 중인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 4개 사업의 설계용역 이외에 나머지 도로 분야 개선대책도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용역을 발주해 조속히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3기 신도시는 철도 등 교통시설 개통 전 입주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광역버스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기존 신도시도 올해 도입된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를 통해 사업 지연에 따른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택지 추진현황

 

수도권 30만 가구는 3기 신도시 등의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지구계획 수립·토지 보상 병행 등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적용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24만 가구의 지구계획을 내년 확정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5곳 모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시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지구계획(안)을 마련해 관계기관 협의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은 도시·건축·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구계획(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은 지난 8월 보상공고를 완료하고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연말부터 보상이 시작되고, 나머지 지구는 차례로 보상에 들어간다.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등은 내년 상반기 보상 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 도심 사업은 동작 주차공원, 봉천동 관사 등을 연내 주택사업 승인하는 등 정상 추진하고 있다. 장지·강일 차고지 등 내년까지 2만4000가구 사업 승인을 계획하고 있다.

 

또 강서아파트(523가구), 대방아파트(183가구), 동작구 수방사부지(255가구) 등 2000가구를 내년에 입주자 모집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서 발표한 용산정비창 등 서울 도심 1만5000가구 주택 공급을 위한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용산정비창은 현재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내년부터 설계 공모 등을 통한 세부 개발계획 수립, 도시 개발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

 

영등포 쪽방촌은 지난 7월 지구지정을 완료했고, 내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2년 초 지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용산유수지 등 2만7000가구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4000가구 이상 착공할 방침이다.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태릉CC, 용산캠프킴,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조달청 등은 개발구상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즉시 사업 착수가 가능한 택지는 이르면 2022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태릉CC는 올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했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지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하고 있으며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개선, 공원녹지, 문화재 보존 및 생활SOC 조성 등을 위한 개발구상을 수립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또 내년 말까지 지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달 부지반환이 완료된 용산캠프킴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토양오염 정화 절차에 착수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해 신속하게 주택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다른 부지도 개발구상을 마련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 개발구상을 수립하는 대로 사업승인, 주택착공 등 제반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구계획 등의 절차가 완료된 공공 분양주택 6만2000가구(2021년 3만 가구·2022년 3만2000가구)에 대해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사전청약 시행을 위한 입주예약자 선정, 입주 절차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지침을 내년 초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 개발 완료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3기 신도시 누리집(www.3기신도시.kr)에서 청약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지구의 사전청약 일정 등의 청약 정보를 3~4개월 전에 받을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수렴된 60~85㎡ 주택면적에 대한 국민 선호도(60%)를 반영해 60~85㎡ 공공 분양주택 비율을 30~50% 수준으로 지역 여건에 따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기우 기자 hkbnews@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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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9 1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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