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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인입철도 건설 부지매립 계획 반영
 -철도 인입시설 위치·개발시기 확정 등 철도 필요성도 담겨


 그동안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평택항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부지매립 계획이 반영됐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늘어나는 평택항 물동량 대비 및 서해선·경부선과 연계수송 체계를 확립하고자 총사업비 7168억 원을 투입해 경부선 평택역과 평택항을 연결하는 총 30.3㎞의 철도를 놓는 것이 골자다.


▲ 평택·당진항 계획평면도


2010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2015년 2월 1공사구역(평택~숙성)을 개통했다. 2공사구역(숙성~안중)은 2017년 5월 착공,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나머지 3공사구역(안중~포승)은 노선이 먼바다로 이어져 평택항 부지매립이 반드시 선행돼야만 추진할 수 있었다.


만약 해양수산부의 10년 단위 국가계획인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1~2030)’에 매립계획이 반영되지 않으면 철도사업 추진이 10년 이상 지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당 노선의 당위성과 부지매립의 필요성을 해수부에 지속해서 건의했다. 그 결과, 철도건설 부지매립계획이 해수부가 지난해 12월 30일 고시한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되는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철도 건설부지(항만시설용부지(지원시설) 251만3000㎡, 항만배후단지 444만9000㎡) 총 696만2000㎡에 대한 세부 매립계획이 담겼다.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배후수송망의 조기 확충, 철도인입 시설의 위치와 개발 시기 확정 추진 등 철도 인입의 필요성이 충분히 반영됐다.


아울러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총설’ 부분에 철도인입 등 철도수송망 확충을 주요 과제로 평택·당진항을 명시해 철도건설을 통한 평택항 활성화의 필요성을 중앙정부도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 이내에 부지매립과 함께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포승~평택 단선철도 3공사구역 건설 사업은 평택항과 현덕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횡단하는 중요한 동서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부지 매립계획이 반영된 만큼 국토교통부·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지역 의원과 함께 조속한 철도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진철 기자 hkbnews19@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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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8 13: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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