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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시전략 세우기


 과거에는 내신만 잘하면 수능만 잘하면 희망하는 대학, 희망하는 학과에 지원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내신, 수능 1점 더 잘 받은 학생이 대학생활도 더 잘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더 잘 생활하는가?’라는 회의론으로 인해 POSTECH, KAIST 등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 사회의 일꾼으로 키워 대학의 역할을 하자!’라는 소명 의식으로 과거에는 입학사정관전형 오늘날에는 학생부종합전형(줄여서 ‘학종’)이라 불리는 전형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오늘날의 입시전략은?


올해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과거보다도 수시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 선발인원을 많이 늘려서 선발하지만, 아직도 상위권 대학들은 학종을 선호한다. POSTECH의 경우는 수능성적 1~2점 차로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보다는 수시에서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즉, 수능성적 상관없이 모든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것은 오늘날의 각 대학이 지향하고자 하는 신입생 선발방식에서 대학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과 그 학부모님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날의 입시는 입시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입시 로드맵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지원전략을 짜고 실천해야 한다. 물론 상당히 좋은 내신성적을 지녔거나 상당히 높은 수능성적을 유지한 수험생들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줄여서 ‘교과’) 또는 정시 일반전형을 준비하면 되겠으나 80~90% 대부분의 일반적인 수험생은 다른 입시 로드맵을 세워야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2020년 8월 28일 기준 전국에는 일반고 1573개교, 특목고 65개교, 자율고 146개교 등 총 1784개교가 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전국에서 전교 1등이 1784명이 배출되고 서울대 지균 기준으로 고교당 2명씩 추천 가능하니 추천받는 학생도 약 3000명을 웃돈다는 것인데, 올해는 서울대는 지균으로 겨우 이렇게 추천받은 3000명 이상의 추천자 중 겨우 652명을 선발할 뿐이다. 쉽게 해석하면 전교 1등의 내신 성적으로도 서울대 지균에 합격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사실이다.


요즈음의 입시전략은 수시, 정시 한쪽으로만 국한되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은 맞지 않고 수험생 본인이 현재 처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희망 대학, 희망 학과에 맞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입시 로드맵을 설정해서 실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의예과는 수시 지역 균형(올해 40명 선발)으로 가든, 수시 일반전형(올해 65명 선발)으로 가든, 정시 일반전형(올해 30명 선발)으로 가든 어느 전형을 통해서 합격하거나 간에 똑같이 내년부터 서울대 의예과 다니는데 상관없다는 이야기다.


2022학년도 입시변화는?


2022학년도 입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에게 올바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기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자 한다.


전국에는 4년제 대학이 국립대학 30개, 사립대학이 151개, 교육대학이 10개, 산업대학이 2개, 특별법 설치대학 11개 등 총 204개 대학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6회의 지원 기회가 있고, 정시모집에서는 3회의 지원 기회가 있다. 위 204개 대학 중 수시 6회 지원 제한의 예외대학으로 산업대학인 청운대, 호원대 등 2개 대학이 있다.


특별법 설치대학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찰대학,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11개 대학으로 수시 6회 지원 제한의 예외대학은 총 13개 대학이 있다. 이 13개 대학은 수시지원 6회 제한에 해당하지 않음으로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주요 대입 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 수능시험은 2021년 11월 18일(목), 수시 원서접수기간은 2021년 9월 10일(금)~14일(화),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1년 12월 30일(목)~2022년 1월 3일(월)에 진행된다.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는 일반전형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수시는 학생부를 기준으로 수능성적을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해 학생부를 중요시하지만, 정시는 수능성적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되 예외적으로만 학생부를 반영한다. 올해 2022학년도 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서울소재 상위권대학을 중심으로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부활해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www.estudyc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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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8 11: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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