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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공감2

아이 사진은 늘었는데 함께 찍은 사진은 줄어든 이유 휴대폰 사진첩을 열어보면 문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아이 사진은 셀 수 없이 많은데, 정작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찍힌 사진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웃고 있는 사진, 잠든 사진,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사진부터 유치원 행사 사진까지 아이의 성장 과정은 차곡차곡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 순간을 함께 보낸 부모의 모습은 사진 속에서 좀처럼 찾기 어렵습니다. 매일 함께 있었는데도 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찍은 사진은 이토록 적은 걸까요? 아이의 순간을 기록하느라 정작 나는 사진 밖에 있습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족 전담 사진작가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처음 뒤집기를 성공했을 때, 서툴게 걸음마를 하는 순간, 처음 자전거를 타는 모습뿐만 아니라 평범한 하루 속에서 맑게 웃는 모습까지 모두 .. 2026. 6. 13.
부모의 가사 노동은 정말 운동이 될까 데이터로 증명하는 일상 속 숨은 칼로리 소모의 진실 부모의 가사 노동은 정말 운동이 될까 피로감의 실체를 추적하다 주말 저녁만 되면 특별히 외출을 하거나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지 않았는데도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쑤시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분명 집 안에서 청소기를 돌리고 밀린 빨래를 처리했을 뿐인데 밤이 되면 손목과 허리가 뻐근해지며 깊은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러한 신체적 소모를 단순한 심리적 스트레스나 가사 노동에서 오는 권태감으로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몸을 격렬하게 움직였다는 명백한 육체적 신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집안일은 결코 정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끊임없이 상체를 숙이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며 공간과 공간 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적인 가사 행위들이 신.. 2026. 5. 23.